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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우리 현대미술대전이 탄생한지 46년. 세월은 참으로 전광석화
처럼 빠릅니다. 현대미술대전을 문화의 역군으로 전통을 빛내면서 당당히 국민 앞에 섰습니다.

 역동적인 기개와 창의성 넘친 열린 사고가 더욱더 세상을 풍요하게 열어주듯 본 대전은 날로 성장했기에 운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한 마음 그지없습니다.


오늘날까지 본 대전을 거쳐 간 분 만도 자그마치 3만 여명, 그간 모든 분들에게 정중히 인사드립니다.

 현대미술대전 가족 여러분은 국내외 곳곳에서 중견작가, 대학교수, 문화행정가로 존경받으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진작부터 듣고 있습니다.

 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일일이 뒷받침해 주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여깁니다. 특히 본 대전을 통해 등단하신 신진작가 여러분에게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표하는 바입니다.

 이 분들은 우리 미술계의 보배이자 미래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. 21세기 문화예술의 주인공으로서 전통미술을 발전시킬 동량으로 크게 기대됩니다.

 1975년 창립한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는 198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하여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, 중진작가들과의 교류, 협력을 통하여 한국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.

 대전을 빛내주신 초대작가, 심사위원, 운영위원 제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와 그 가족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운영위원장     유   병   호